8월 마지막 주 bla


0. 늘 정리하고 싶은 기분이 간질간질할때 월 단위가 붙는 제목을 쓴다. 지금 얘기다.

1. 늦게 주문한것 치고 시디박스는 (거의) 제 날짜에 배송했다. 이틀전에 주문해서 한 이틀 정도 늦었으니 정상적인 앨범 배송이면 몰라도 지드래곤 솔로 1집치고는 준수한 배송 스케줄. 눈물이 비대칭인 것이 왠지 마음에 걸려 형광펜으로 다른 쪽 눈물도 끄적끄적 그려주었음. 취향과 개성이 있으니 뭘 어떻게 만들건 좋다만 초치기 작업->녹음->촬영->프레싱으로 이어지는 것이면 손이 좀 덜 가는 스타일을 잡지 그랬나. (와중에 재킷과 포스터도 사실은 품귀중이라고 밝혔다가 팬들의 분노 폭발로 리스는 공지를 수정했다. 엎어치나 메치나..) 와지의 재킷 패키지 강박 진행형을 보고 있자니 내년 초 쯤에는 부클릿 트랜스포머로 대전 액션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 요즘 사이클은 집에 와서 식사->텍스트 읽기->운동하면서 책 보거나 동영상->취침 순으로 정신이 없는 와중. 가호 티비를 조금 봤는데 눈썹이 저렇게 되니 정말 국적불명에 정체불명. 주름진 권가호 몰고가세요..연극적인 하이톤도 확실히 개 앞에서는 (돌아올 리액션이 없으므로) 나름 얌전하다.

3. 늘 그녀를 뒤쫓(다 못해 아주 보내버리)고 팬을 일방적으로 그리워하는 오빠. 그러나 1년 정거장을 듣고 있으면 쿠시를 비오는 날 먼지나게 털고 싶으므로..쉬즈곤은 잘 뽑아 놓고 이건 참 지루하게.

4. 건너갈때 되니 환율은 올라주시고. 결혼에 출산에 이직에 취직에 축하할것은 쌓이는데 아무튼 환율은 올라주시고 근 몇년간 선물 사는 취미가 들린 팔자니 꼼짝없이 WING의 액세서리 코너에 쭈그리고 앉아 있을 것이다. 

5. 출장 준비중. 날씨가 서울하고 거의 엇비슷한거 같아서 밤에 뛸 신발하고 반바지만 챙겨가면 될듯. 밤 12시까지 여는 서점이 있으니 JR 한 정거장만 운동삼아 고고고. 저 알량한 거리가 택시를 타면 심야할증이 붙어 2160엔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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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8/27 23:1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태영 2009/08/28 16:18 #

    진하기가 좀 달라서 덕분에 왼눈과 오른눈의 눈물 농도차이가 다르다는게 약간 괴엽하긴 한데 그래도 대칭이 되었습니다. (짠짠..)

    저희 집은 제가 뭘 하고 있건 또 뭔가 하는구나 ㄷㄷㄷ 로 뚝 그쳐서 일코 의식이 없네요. 잠을 못자서 기운이 없는것 말고는 건강합니다 +_+ 첫방 바로 다음날 자리 비우게 될것같은데 별일 없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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