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 bla


0. 숫자를 세워 글을 쓰는건 공대생들의 특징이라는 설이 있다만
별다른 이슈가 없을때의 근황보고를 겸할때 훨씬 더 유용한 메모방식이므로.
참고로 저는 1,2,3 이후부터 '많다'가 되는 사람입니다.

1.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출장을 가고 9월 초에 출장을 온다.
이렇게 써놓으니 별문제 없는 스케줄 같은데 귀국 다음날 우리쪽 사무실에서 미팅하자는 소리임.
(그리고 사장님은 접대를 하자고 하셨어. 사장님은 한끼 xx만원 하는 xxx가 어떠냐고 하셨어)
(....왜 드라마는 나와가지고 러ㅏㅣ너ㅏㅣㅓ...하기야 나오기 전부터 s 사장이라던가 h 사장이 오면 늘 거기였구나)
안그래도 전시회가 하루 줄어서 폭풍 일정일게 뻔한데 출장 다음날에 자정까지 접대 라이프라. 글쎄다.


2. 프라이머리 신보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멀쩡하게 랩하고 있는 쌈디를 보니 안구에 습기가....다듀 가드 올려.
가장 열악한 아이돌 음반과 비교해도 대략 만광년 정도 급수가 낮았던 수프림팀 데뷔 미니는 재앙 수준이었다.
랩이면 랩, 노래면 노래, 가사면 가사의 총체적 난국. 인디에서 오버로 리프트 타는 치들의 헛다리가 한둘이 아니지만
엠카 첫방 이후 커뮤니티의 침묵이란...(그리고 그 이후의 실드는 여느 아이돌 팬싸 못지 않았다는 소리가..)


2-2. 고로, 찾아봐요 당신만의 아리따움. 아 쫌!


3. 별을 쏘다 제케이 편에서 제일 웃겼던건 어깨 동무하려고 하자 미국식 법도(..)에 어긋나는 스킨십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아작내려했던 (그리고 민심을 잃었던) 서정권. (옆에서 미래처럼만 해보라고 불을 토하는 뭅먼 패거리들) 최동욱이 쿡쿡 찌르면 괴로워하던 임대니도 생각나고 바재도 생각나고. 하기야 대학원 동기가 한국에 오니 남자들이 얘기할때 자기 허벅지를 만지길래 도망칠까 생각했다고 말한적이 있었지. 미안해 사심은 (아마) 없었을거야....orz


4. 휴가때는 대략 게스트하우스 수준으로 쳐박혀 있는 옷장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수목원에 가볼지도. 이러다 여행 못간지 십년 채울라.


5. 비욘세 브랜드라는 대대적인 구라를 치며 토니모리가 새로 런칭한 바비펫. 정확히는 비욘세의 데레온을 라인 중 하나로 끼워넣고 바비펫 전체를 수입 브랜드인양 홍보하고 있는데 홍보방식이야 그렇다 쳐도 디자인이 완전 합성. 스킬을 카피하는 쪽이야 흔하지만 이렇게 디자인을 노골적으로 가져온건 처음본다. 매장에 들어가면 편집샵에 온듯한 데자부를 느낄 수 있다는데 명동 갈 일 있으면 필히 구경을... (대충 훑어본것만 봐도 베네핏+바닐라코+러쉬+에뛰드인데 파면 뭐가 더 나올지 두려움)


6. mp3p와 디카 초저가 모델을 찾아찾아. 다음주 내로 필히 사리라.

7. 아버지가 뉴스 인터뷰에 대답하는 시민을 보고 난 저 뭐뭐 '같아요'라는 말이 제일 싫다고 하셨다. (예쁜것 같아요, 맛있는것 같아요) 이럴 때마다 피를; 실감하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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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8/06 09:3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태영 2009/08/06 11:18 #

    아 그 눈작고 남의 말 잘 받아치는 듯한 총각이요? 수프림이 앞으로 과연 어떤 앨범을 낼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일각의; 화제도 되지 않고 조용히 사그러들고 있더군요. 곧 앨범 나온지 한달일텐데..아싸도 그렇고 리오도 그렇고 첫앨범이 원래 삽질의 결정체인 경우가 많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이번 미니는 너무했어요. 그나마 정말 수퍼매직이 타이틀감이긴 합니다. 그나마...;

    -같아요,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유행하고 있죠. 이제 단정적 표현은 50대 이상 혹은 10세 이하나..~_~ 공격받을 여지를 주기 싫어서 애매한 표현을 쓸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분이나 미각까지 같아요는 좀 아니지 않나요.

    서정권 이미지 참 안좋았죠. 대중 말고 그 바닥에서..
    그냥 야 하지마 이런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밟으려고 했기 때문에 (...) 원래 법보다 좀 주먹이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병들어 이빨빠지고 평생의 연애를 제대로 해서 이제 좀 성숙한 풍모마저 보이시던데. 수염기르면서 얼굴 많이 살았습니다. 평생 기르시오.

    학생이시면 PMP가 필요하신거 아니세요 ? :) 전 이동할땐 무조건 잠보충부터 하고 봐야해서 mp3 기능 있는걸로만 사려고요.

    박테디와 김쿠시의 우물우물 우리살람 식 말투에 빠지시다니 눈에 들보만한 콩깍지가 들어가셨근영. 저는 어제 소시보면서 으흐흐흐 하고 있던 아저씨들 때문에 뿜..(다리 이쁘다->여자애들 많다->누가 누군지 잘 모르게쒀->다리가 이뻐 ㅇㅇㅇㅇ<-...결론)


    + 팬들 무대 감상글이 더 심할거에요. '오늘도 무대에서 너무 예뻤어요>_<' 라는 글을 보고 저는 침몰...
    아니 뭐 이쁠수도 있는데...이쁠텐데...그냥...orz
  • 2009/08/06 17:5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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