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좋게 말해 음원 복병, 나쁘게 말해 분위기 전환 양념조로 쓰일 가능성도 있던 브아걸이 예상밖의 패를 들고 왔다. 라이브는 2%(치고 좀 더) 모자라긴 했는데 처음 맞춰본 옷을 걸친것 치고 괜찮았고 안무 좀 작살. 시작부터 옆으로 빙그르 돌아가는 부분은 이미 다들 넘어가는 부분이고 나르샤 불붙이는 퍼포 참 좋다.
애프터스쿨의 스타킹을 걸치고 요네쿠라 료코가 되어 돌아온 미료는 이게 누군가 싶지만 무대매너가 좋았고 손가인. (그렇다 손가인) 청순한듯 백치인듯 저주인듯 후려보는 눈빛부터 안무에 독무까지 정말 블링블링 도는 한편의 환타지.
근 일년 넘게 재미있는 무대를 본적이 없다보니 당분간 좀 구경할듯.









덧글
윔니 2009/07/29 11:27 # 답글
시루)두근두근 기다리다가, 뮤비를 보고 뒤로 넘어간 후 컴백무대를 보고 실신...했습니다. 음악방송들을 매번 챙겨보았는데 관심갖던 그룹들이라 해도 몇번 보고는 식상해져서 귀로만 듣고 딴짓하기 일쑤였는데 브아걸은 계속 지켜볼 것 같습니다. 소시의 마법보다 아브라카다브라의 마력이 몇수십배를 상회하는 것 같습니다. 이쁜 걸들 다리만 훑다 불 한번 내뿜고 나니, 이건...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품이 큰 흰 셔츠에는 뒷목잡고 어버버... 방송에서 이런 걸 다! 라는 느낌입니다. 넙죽 받아먹고 나니 이건 중독성 짱 마블링이 기막힌 삼겹살이네요.(...)흐흐, 맘에 든 그룹 포스팅이 올라와서 기쁜 맘에 달려와 주절주절 맆 달고 갑니다. @_@!